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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부작용, 먹으면 안되는 체질, 효능

by 헬스트리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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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건강식품 홍삼. 하지만 이런 홍삼도 체질에 따라 독약이 될 수 도 있다. 홍삼의 부작용과, 먹으면 안되는 체질,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

홍삼 부작용

흔히 인삼, 산삼 등 삼 종류는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먹으면 안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체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홍삼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혹시 홍삼을 복용하면서 원인 모를 두통, 멍, 잇몸 출혈 등이 나타난다면 홍삼 부작용에 해당할 수도 있다. 첫번째, 자주 먹는 음식 또는 약물에 영향을 받는 경우. 일부 음식이나 치료를 위해 복용 중인 처방약 중에서는 인삼과 상극의 성질을 가진 것들이 있다. 특히 현대인들의 필수품과도 같은 커피나 녹차 속의 카페인은 인삼과 만나게 되면 효과가 폭발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두통이 오거나 불면증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아스피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홍삼을 복용했을 때 출혈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거나 눈의 충혈이 자주 심하게 들거나 멍이 드는 경우 인삼과 항응고제의 상호 작용 때문일 수있다. 또한 대표적인 알레르기 치료제 알레그라의 성분 중 펙소페나딘은 인삼과 상호작용이 일어나면 약효가 반대로 뚝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내가 알레르기 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홍삼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주치의와의 상담이 필요하고, 상담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플 등을 사용해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꼭 위에 언급한 것 뿐만 아니라 이유 모를 증상이나 피로감 등, 이상이 나타난다면 홍삼 복용을 중단해 확인해봐야한다.

먹으면 안되는 체질

앞서 말했듯이 홍삼이나 인삼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섭취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런데 몸에 열이 많은 것이 꼭 몸 자체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홍삼을 섭취 하면서 급하게 몸에 열이 오를 경우 몸살, 감기, 비염, 방광염, 급체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만성의 경우 온 몸의 수분이 마르기도 하는데, 기관지의 점액이 마르면서 마른 기침이 난다던가, 피부의 수분이 말라 아토피가 생긴다던가 뒷목이 땡기고 몸이 붓기도 한다. 이런 경우 홍삼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체질이 홍삼을 조심해야 하는 체질일까. 사실 한국에서 홍삼이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것과는 상반되게 대부분의 체질이 홍삼과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사상체질 중 태양인, 소양인이 이에 해당하고 팔체질 중에서는 금양 체질, 금음 체질, 토양 체질, 토음 체질, 목음 체질이 홍삼과 맞지 않는다. 이 다섯 체질은 홍삼을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이 글을 작성하는 필자는 토양 체질이고 몸이 예민한 편인데, 홍삼을 섭취 했을 때 심장이 크게 뛰고 얼굴과 상체에 열이 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험이 있다. 평소 건강하고 활력이 좋으며, 운동 등을 매일 꾸준히 하는 사람의 경우 굳이 홍삼을 섭취하기 보다는 식습관 중에서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제거하거나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 등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효능

당연히 반대로 홍삼이 잘 맞는 몸은 열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이런 경우 온도의 변화에 매우 민감한 경향을 보이는데, 추위도 잘타고 더위도 잘 타는 경우다. 혈액 순환도 잘 안되고 기운도 늘 떨어져 있으며, 머리를 무겁게 누르는 듯한 만성 두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경우에는 홍삼을 섭취했을 때 체온을 높여주면서 컨디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사상체질로는 소음인, 팔체질로는 수양, 수음 체질 뿐이다. 간혹 목양 체질에도 좋게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혈압이 높거나 체열이 높고 땀이 많은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홍삼은 기운을 보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현대적으로 해석하자면 대사를 증가 시켜 활력을 높이고, 열 발생량을 늘어나게 해 몸을 따듯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홍삼이 입맛을 돋게하고, 소화를 도우며,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강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폐나 호흡기계의 기능이 약하여 숨이 짧거나 기침이 잦은 경우에도 이를 안정시키며, 정신을 안정 시키는 효과가 있어 불안 장애, 초조함, 가슴 두근 거림 등의 신경 안정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홍삼을 꾸준히 복용했을 때 기관지염, 감기에 걸리는 숫자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과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죽이는 nk cell의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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