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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원숭이두창) 예방법, 감염 증상, 감염 원인

by 헬스트리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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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다 가시기도 전에 원숭이두창이 갑작스럽게 유행하고 있다. 다행히 한국에서는 큰 유행 없이 지나갔지만, 확진 사례가 있었던 만큼 원숭이두창 예방법, 감염 증상, 감염 원인을 미리 알아보자.

원숭이두창 예방법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지키고 있는 수칙들을 지속해서 지키는 것이다. 원숭이두창은 호흡기로 전염이 되는 병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밀집한 곳에서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을 잘 세척하며, 손 소독제를 사용해 주는 등 모든 수칙들이 원숭이두창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새로운 질병의 이름이 등장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새로운 팬데믹이 발발하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질병은 우리가 언듯 듣기에도 낯선 것처럼, 말 그대로 낯선 질환이고 너무 두려워하며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이 앞서 말한 수칙들을 잘 지키며 일상생활을 하면 된다. WHO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치명률이 2~3% 정도로 낮은 편에 속하는 병이다. 특히 천연두 백신으로 높은 확률로 예방이 가능한 점 때문에, 비교적 선진국에서는 안전한 편에 속하고, 특히 천연두 백신을 접종했던 한국 장년층에게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최근 한국에서는 원숭이두창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또한 원숭이 두창의 경우 직접적인 치료제는 아니지만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치료제가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천연두에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제 등을 치료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에 비해서는 긍정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감염 증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원숭이두창은 앞서 말한 대로 감염이 되었을 때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대처를 하면 된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원숭이두창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할까. 먼저 원숭이두창에 감염 되면 처음 1~2주간은 잠복기를 거친다. 이 잠복기가 지나면 천연두와 비슷하게 38도 이상의 급성 발열이 나타나고,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시작된 지 하루에서 삼일이 지나면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시작되어서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증상이 보이는데, 특히 손에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림프종 부종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2주에서 4주간 지속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수포가 동반되는 질환은 원숭이두창이 아니더라도 한포진이나 헤르페스, 대상포진 등의 큰 질병의 대표적인 증상이므로 단순 감기 등으로 치부하지 말고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행인 것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안정적인 D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자연회복이 잘 되는 질병이므로 걱정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동반하자. 낙후된 국가가 아니라면 변이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감염이 급속도로 퍼진다던가, 다른 방식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감염 원인

그렇다면 이런 원숭이두창의 발생 원인과 감염 원인은 무엇일까. 먼저 원숭이두창은 Monkeypox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초 발견은 1958년 덴마크의 연구실에서 사육되던 필리필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다. 이후 1970년 콩고에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처음 발견되었다. 이후 중앙 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 특히 콩고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꾸준히 감염 사례들이 보고되며 해당 대륙의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최근 문제가 된 것은 아프리카 외 지역에 확산이 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다행히 원숭이두창은 전염성과 중증도가 낮은 편이다. 그리고 이렇기 때문에 사실 최근의 감염 사례들은 무척 드문 사례들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감염이 드문 원숭이 두창이 어떻게 전파되고 감염된 것일까. 우선 원숭이 두창의 바이러스는 우리의 피부, 호흡기, 점막 등을 통해 전파가 일어난다. 앞서 말했 듯 접촉을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바이러스의 감염 원인은 쥐, 다람쥐, 프레리독 같은 설치류나 원숭이 등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되기도 하고, 음식이나 기타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매개체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된다. 그리고 사람 간에는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던 호흡기 감염 비말을 통해서 전염이 되거나, 피부, 혈액, 점막 병변이나 체액 등을 통해 직접 감염이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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