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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원인, 치료법, 예방법

by 헬스트리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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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마다 우리를 괴롭게 하는 알레르기 비염. 이번 글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대비하자.

알레르기 비염 원인

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러지알레르기 반응에 의해서 코점막에 염증 반응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것이다. 코점막에 염증인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고, 심해지면 코가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이 생길 수 있고, 더 심해지면 후각 소실 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알레르기 반응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꽃가루를 예로 들어보자. 꽃가루와 같은 이물질이 우리의 콧속으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꽃가루를 외부의 적이라고 인식한다. 그래서 이 적을 혈액 속의 림프구가 삼켜서 처리해서 버린다. 이런 외부 물질은 우리 몸에서는 적이기 때문에 적이 침투하면 최대한 빠르게 공격해서 몸 밖으로 내보낸다. 이때 외부 물질을 항원, 우리 몸의 림프를 항체라고 한다. 우리 몸은 준비성이 매우 철저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항원이 들어오면 다음에 또 들어올 것을 대비해 이 적에 대한 항체를 미리 생성한다. 다음에 같은 적이 들어오면 빠르게 항체를 혈액 속으로 보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항원의 종류에 따라 우리 몸에는 매우 다양한 항체가 생성되어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몇몇 항원에 대해 원인을 알 수 없는 과도한 반응을 일으킨다. 아주 약간의 항원만 침입해도 엄청나게 많은 항체가 반응을 하고, 항체가 반응을 하면 히스타민 같은 화학생성물질이 함께 반응한다. 이렇게 약한 항원에 대해 항체와 화학생성물질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이 알레르기 반응의 기전이다.

치료법

그렇다면 이런 알레르기 비염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비염에는 특화된 치료약들이 많이 개발되어있다. 우리를 괴롭게 하는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나오는 이유는, 사실 항원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과도하게 분비된 항체와 화학생성물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너무 많이 투입된 항체와 화학생성물질을 진정시켜야 한다. 이런 원리로 개발된 것이 바로 항히스타민제로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알레르기 약이다. 이 항히스타민제는 결과적으로 항원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몸에 일어난 과민 반응을 잠재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항히스타민제 외에도 국소적으로 액을 뿌리는 타입의 약, 주사제 등 여러 가지 약이 나와있다. 그래서 이런 약을 적절히 사용하면 증상은 어느 정도 호전되게 된다. 그러나 사실 근본적인 치료는 과민 반응이 일어나기 전에 이를 방지하는 것이다. 반응이 일어나고 나서 증상을 잡는 것은 후처치에 지나지 않는다. 알레르기 반응 치료의 기본 원칙은 회피 요법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이런 원인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한다. 사람마다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다르기 때문에 피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단, 검사의 정확도가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일어났을 때 알레르기 약을 먹지 않고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으면 좋다. 비염의 원인 물질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계절성 항원이고, 두 번째는 계절과 관련 없는 항원이다. 대표적으로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 동물의 털, 음식물 등이 있다. 

예방법

음식 알레르기는 그 음식을 먹지 않으면 된다. 동물은 만나지 않도록 주의할 수 있다. 그런데 계절성 항원은 공기 중에 퍼져있기 때문에 피하기가 어렵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늘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요점은 알레르기 반응의 빈도를 줄이는 것이다. 알레르기가 가끔 일어나면 몸이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지만, 만성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몸이 회복할 시간이 없어 우리 몸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비염으로 인해 코피가 나고, 붓기로 인한 무호흡이 생기는 경우가 이런 경우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항원의 침투를 막을 수 있게 해야한다. 계절성 항원의 경우 마스크 착용, 샤워 등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고, 집먼지 진드기가 항원인 경우 이 세 가지 방법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번째 온도 24도 이하, 실내 습도 50% 이하를 유지한다. 집 먼지 진드기는 25~28도의 온도, 75~80%의 습도에서 가장 잘 서식하기 때문이다.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진 공간에서 집먼지 진드기는 하루 내로 사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집먼지 진드기가 있는 사람은 온도 습도 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두 번째 침실 관리, 진드기의 주된 먹이는 사람의 각질이다. 이불은 자주 햇빛에 말려주고, 세탁할 때는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세탁하도록 하자. 요즘은 알레르기 방지 커버가 나와있으니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세 번째 청소, 만약 집에 카펫이 있다면 안타깝지만 처리하도록 하자. 알레르기 환자에게 있어서 카펫은 금기 물품과도 같다. 바닥을 잘 닦아주고 소파도 천이 아닌 가죽이나 나무 재질인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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