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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부작용, 종류, 효과

by 헬스트리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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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체 능력을 다투는 프로그램이 크게 유행을 타며 스테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늘은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종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스테로이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부작용 일 것이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피부 부작용을 들 수 있는데,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연고나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바를 경우 피부 자체의 면역력을 소실 시켜버린다. 처음에는 스테로이드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호전되는 것이 보이지만, 점차 내성이 생겨 적은 양으로는 듣지 않게 되고, 결국 스테로이드 없이는 살 수 없으면서 동시에 스테로이드를 발라도 피부가 호전되지 않는 상태까지 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장에서 칼슘이온의 흡수를 감소시키고 콩팥에서 배출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고혈압이 생기기도 한다. 배만 볼록 나오고 팔다리는 얇아지는 중심성 비만이 되거나 피부가 얇아져 혈관이 돌출되 보이기도 한다. 또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경우 남성 호르몬과 같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체내에 들어오면 남성호르몬이 충분하다고 인지하게되고, 자연스레 고환이 퇴화되어 버린다. 한 번 퇴화된 고환은 되돌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고환이 위축되고 퇴화됨에 따라 자연스레 성욕도 감소하고, 정자가 생기지 않는 등 성 기능에도 장애가 생기게 된다. 거기다가 신체의 남성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여성호르몬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로인해 여유증이 생기거나 목소리가 변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근육이 비대해지면서 심장 근육도 비대해지고 무거워져 심장마비, 심근경색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종류

스테로이드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스테로이드의 정의에 대해 알아야 한다. 스테로이드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약물의 의미가 아니라 특정한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는 화합물을 통칭하는 말이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스테로이드 하면 연상하는 성분들은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두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처방을 내리고, 의사들이 흔히 스테로이드라고 말하는 스테로이드는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에 속한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란, 우리 신체의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스트레스 조절에 크게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지방질이나 단백질을 분해하고, 포도당을 생성시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만들어주는 스트레스 호르몬 중에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조절하는데에 사용된다. 또한 면역 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심한 알레르기 환자에게 투여되기도 한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스트레스에 대항할 에너지 생산을 지시하기 때문에, 몸 속 포도당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이 때문에 당뇨환자에게 투약하게 되면 당이 오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가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을 해야한다. 또한 당뇨가 없더라도 앞서말한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상담을 병행하며 투약해야한다.

효과

앞서 말했듯이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고, 과한 면역 작용 억제하기 때문에 적절한 용량과 방법으로 의료계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안드로제닉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경우 황소나 돼지, 말의 고환에서 추출하고 합성한 스테로이드로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한 형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고, 근육을 단기간에 늘리고 강화 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로인해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라고도 부른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역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치료 목적으로 사용 될 때는 남성호르몬이 너무 떨어져 있거나, 근육량이 너무 떨어져서 일상생활이 힘든 환자에게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이 스테로이드제는 앞서 말했 듯이 매우 다양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매우 쉽고, 부작용을 겪고 나서 원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치료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고환에서는 현재 체내의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인지해, 점점 기능을 하지 않게 되고, 스스로 기능을 상실했다고 생각해 퇴화되어 버린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역시 장기간 사용할 경우, 면역력을 상실해버린다. 중요한 것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약을 끊었다고 해서 바로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매우 신중해야하며,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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