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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원인, 관리법, 예방법

by 헬스트리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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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비위생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비듬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크다. 오늘은 비듬의 원인과 관리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비듬 원인

먼저 비듬이란 무엇인가. 비듬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두피의 각질이 떨어져 나오는 증상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국민 중 40%가 비듬 증상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떨어져 나오는 비듬의 색깔이나 두피의 증상을 고려해서 건성 비듬인지 지성 비듬인지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먼저 비듬하면 생각나는 하얀 가루의 형태는 건성 비듬에 해당한다. 건성 비듬이라는 이름 때문에 건성 피부인 사람에게서 생기는 거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두피의 수분 부족으로 인해 각질이 탈락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건성 비듬이라 칭한다. 그래서 피부가 지성이지만 건성 비듬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많다. 이런 건성 비듬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건선이나 아토피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많고 지루성 피부염 초기에 건성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피부 질환에 의해서 비듬이 생기는 경우는 두피 뿐만 아니라 전신에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반대로 노랗고 끈적이는 형태의 지성 비듬이 있다. 지성 비듬은 두피의 땀이나 먼지가 모근 주위의 각질과 엉켜 끈적이는 덩어리 형태를 띄게 된다. 그러다보니 모공을 막는 경우가 많고, 피지가 산화되어 불쾌한 악취가 나거나 모낭염이나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성 비듬은 계절에 관계 없이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곰팡이균에 의한 지루성 피부염의 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관리법

지성 비듬의 원인인 곰팡이균이 과하게 증식하다보면 비듬의 양과 정도도 심해지고, 염증도 더 자주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두피 자체가 민감해지고 아주 작은 자극에도 두피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 악순환으로 조기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듬이 생겼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듬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첫번째 방법은, 올바른 방법으로 하루에 한 번만 머리를 감는 것이다. 비듬을 치료하기 위해 머리를 자주 감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두피와 모발의 건조를 야기해 비듬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샴푸는 하루에 한 번 만 하되,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게 중요하다. 먼저 피부와 비슷한 34~36도의 미온수로 머리를 충분히 적신 후, 샴푸를 500원 짜리 동전 크기 만큼의 손바닥에 덜어 손을 비벼 거품을 먼저 낸다. 그리고 거품이 충분히 나면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문지른다. 이 때 손톱은 사용하지 말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가 되도록 문질러 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히 헹구는 것이다. 샴푸가 두피에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준 뒤,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수건으로 가볍게 털어서 닦아준다. 또한 드라이기를 사용 할 때는 너무 높은 온도의 바람이 두피에 오래 노출 되지 않도록 되도록 짧게 사용하고 온도를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이런 관리에도 비듬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약용 샴푸나 두피 전용 샴푸, 비듬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방법

비듬이 생기고 나서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올바른 머리감는 법도 평상시에 실천한다면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듬 예방과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베개 커버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베개는 우리의 머리가 가장 오랫동안 닿아있는 침구이다. 매일 베개를 베고 자다보니 당연히 머릿속에 있는 세균, 피지, 땀과 노폐물이 묻게 되는데, 거기에다 오랜 시간 체온을 대고 있기 때문에 균이 번식하기도 좋은 환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듬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은 베개 커버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평상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예방과 치료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비듬에 또한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 코르티솔은 혈액 속의 지방과 포도당 수치를 올리고 피부의 피지선 활동도 촉진 시킨다. 피지의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지성 비듬이 생길 수도 있고, 스트레스 그 자체가 자극이 되기도 한다. 또 비듬이 심해지거나 생기기 전, 두피염이나 피부염은 제 때에 치료해야 한다. 그리고 샴푸를 깨끗하게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듯이, 독한 스프레이나 왁스, 젤 등 화학 약품은 되도록이면 피하거나 적게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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