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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재발, 증상, 치료

by 헬스트리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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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은 완치가 안된다는 말이 있다. 과연 사실일까? 오늘은 건강한 발을 위해 무좀의 재발과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무좀 재발

무좀은 재발률이 높고 완치가 잘 안된다는 인식이 있다. 무좀이 완치가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무좀의 원인에 대해 알고 가야한다. 무좀은 아주 다양한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적색 백선균이다. 이 균은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했을 때, 혹은 수영장이나 대중 목욕탕, 헬스장 같은 공중시설에서 보균자와 접촉하거나 공용으로 사용하는 비품 등으로 인해 전염될 수 있다. 특히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맨발로 이동하고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손이나 발에 습도가 높은 환경이 유지 되거나, 당뇨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손상된 피부를 통해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진다. 즉, 면역력이 낮고 상처가 잘생기는 당뇨 환자, 덥고 습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 된 경우, 고무장갑이나 장화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는 무좀이 발생하기도 쉽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기도 쉬운 편이다. 무좀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좀균까지 사멸되어야 완치가 되는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한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이 조금 호전되었다고 관리를 그만두고서는 다시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보고 무좀은 완치가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균이 사멸하고 건강한 손톱, 발톱이 완전히 자라나오기 까지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1년 까지 꾸준한 관리를 해야한다. 특히 앞서 말한 무좀이 생기기 쉬운 환경에 노출 된 경우, 가족 중에 같은 무좀 환자가 있는 경우 치료를 하더라도 환경 때문에 치료가 더디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경의 개선도 필요하다.

증상

내가 무좀에 걸린 것인지, 다른 피부염인지 알기 위해서는 무좀의 증상을 알아야 한다. 먼저 무좀은 흔히 생각하는 발 뿐만 아니라 손, 머리, 얼굴, 사타구니 등 우리 몸 전체에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발에서 발생하고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곰팡이균은 당과 단백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서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건만 맞으면 어디로든 옮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땀이 많은 사람의 경우, 림프액이 곰팡이균으로 오염되어 있다면 온몸으로 곰팡이균이 퍼질 수 있다. 특히 가공식품의 잦은 섭취 등으로 림프액이 오염되어 알칼리성으로 변해있다면 피부 자체가 얇아지게 되어 무좀이 퍼질 가능성이 더욱 높게 된다. 먼저 발무좀의 경우 발가락의 사이가 좁은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게 된다. 피부가 간지럽고,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짓무르거나, 습기에 오래 노출되면서 피부가 하얗게 되거나, 단단하게 굳고 갈라지면서 각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흔히 알다시피 피부 뿐만이 아니라 손톱, 발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먼저 발톱이 노랗게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두껍게 변하는데 그 정도가 심해지면 집에서 깎기가 힘들만큼 두껍게 변하기도 한다. 또한 곰팡이균의 영향으로 손발톱 속이 녹색이나 어두운 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지 않고 휘어서 자라기도 한다. 또한 발톱과 피부 사이 공간에 균이 생겨 박리가 되면 공간이 생기기도 한다. 발톱이 휘면서 내성 발톱이 생기거나 심해지기도 하고, 조갑구만증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

그렇다면 무좀을 완치할 수 있을까. 무좀의 경우 호전이 잘되는 질환에 속한다. 재발율이 높아 완치가 안된다는 인식이 높기는 하지만, 치료를 포기하지 않으면 완치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서 말했 듯이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고 바로 치료를 그만두면 안된다는 것이다. 손발톱이 완전히 자라나오고 균이 사멸 할 때 까지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전제가 되어야 완치가 가능하다. 또한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 가족 구성원 중에 무좀 환자가 있다면 당연히 치료에 영향을 받거나 재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함께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발백선이나 손백선은 바르는 연고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무좀의 범위가 넓거나 몸 전체에 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과에서 직접적인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발관리샵에서 관리를 진행하기도 한다. 주기적으로 두꺼워진 손톱 발톱을 스케일링 하고, 소독제와 약제를 꾸준히 사용할 수 있게 하며, 균에 감염된 부분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일상의 불편함이 줄어들고, 병원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호전 속도가 빨라지기도 한다. 특히 스케일링으로 두꺼워진 손톱 발톱을 얇게 조절해주기 때문에 바르는 약을 더 잘 흡수 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이런 발관리샵의 경우 병원 치료가 아닌 관리이기 때문에 개인이 꾸준히 약품을 사용하고 관리를 해야하며, 경우에 따라 병원치료와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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