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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 특징, 좋은 습관, 나쁜 습관

by 헬스트리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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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만성 염증이 의심된다면 습관의 개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오늘은 만성 염증의 특징과 좋은 습관, 나쁜 습관을 알아보자.

만성 염증 특징

먼저, 염증이란 우리 몸의 외부나 내부의 유해한 자극에 대항하는 생체의 방어 반응이다. 일반적으로 발열, 통증, 발적, 부종, 기능 상실의 전형적인 5대 징후를 동반하게 된다. 급성 염증의 경우 몇 분 이내로 빠르게 시작해서 유해한 자극이 제거 되면 염증 반응도 끝나게 된다. 다만 염증이 끝나도 염증의 증상과 징후들은 며칠 간 지속 되는 편이다. 감기, 방광염, 장염, 편도선염, 독감, 폐렴, 열상, 자상, 피부염증 등이 모두 급성 염증에 해당하게 된다. 반면에 만성염증은 이러한 급성 염증의 원인이 제거 되지 않거나, 장기간 저농도 자극제에 노출되거나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만성 염증의 경우 몇 달~몇년간 염증 반응이 지속 되게 된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대부분의 질환들이 만성 염증에서 시작된다. 천식, 위궤양, 결핵, 류마티스, 만성간염 등 심지어 당뇨와 같은 병 까지도 만성 염증에 의한 질환에 해당한다. 염증의 경우 대부분 항생제, 소염제로 치료하는데 약에 내성이 생기고 점점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염증을 약물을 통해 치료하기 보다, 사전에 미리 예방하거나 약을 쓰지 않고 없애는 것이 좋을 것 이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것을 많이 하는 것 보다, 안 좋은 것을 하지 않는게 더 좋다. 그렇다면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 피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좋은 습관

만성 염증에 좋은 습관 첫번째, 적절한 시간동안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루 종일 바쁘고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나서 숙면을 취하면서 우리의 몸은 기운을 충전하고 저절로 치유하게 된다. 또한 이 시간동안 우리의 몸속에 쌓여있던 여러가지 염증 물질이나 근육에 쌓여있던 젖산 같은 모든 염증 물질들이 하나씩 회복이 되게 되어 있다. 즉, 수면 시간은 회복 시간이다. 실제로 수면과 우리 몸의 염증 지표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한 약 72개 정도의 실험 결과가 있는데,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일 수록 우리 몸의 염증 지수 CRP가 높았다는 결과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잔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수면시간이 8시간을 넘기면 반대로 CRP지수가 증가했다는 결과가 있다. 결국, 적절한 수면시간이 제일 중요하다. 두번째, 평상시에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우리가 팔다리를 움직이고 걷고 뛰고 하다보면, 우리 몸의 각종 근육들이 계속 수축하고 이완하기를 반복하면서 몸 전체의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이 촉진되면서, 독소와 염증 물질의 순환 및 배설도 빨라지게 된다. 혈액 순환 및 림프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우리 몸 전체가 염증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 독성물질이 계속 쌓이고 쌓이기 때문이다. 만약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사람이라면 틈틈히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나쁜 습관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나쁜 습관 첫번째, 적절한 체중이 유지 되지 않는 것이다.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면 우리 몸 전체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 자체가 우리 몸 전체의 염증을 의미하기 때문에, 결국 만성 염증을 악화 시키는 지름길이다. 마른 체형이라도 배가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다. 이 역시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허리 둘레를 기준으로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가 넘는다면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으로 내장 지방을 줄여주어야 한다. 두번째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고 담아두는 것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발산된다. 특히나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고 호르몬이 분비되면, 부신의 기능이 고갈되기 까지 한다. 그런 상태를 부신 피로 상태라고 한다. 부신 피로 상태가 되면 코르티솔이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면역력에도 관여를 하기 때문에, 각종 염증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마지막으로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인데, 정제 탄수화물, 가당 음료, 트랜스 지방, 튀긴 음식, 식물성 기름, 가공 통조림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식품을 피하고 야채와 과일 등,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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