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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특징, 증상과 치료, 예방법

by 헬스트리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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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식중독은 여름철에만 생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로 바이러스의 경우 겨울철이 더 위험한 바이러스이다. 오늘은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보자.

노로바이러스 특징

한겨울에 굴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뉴스를 한 번쯤 본 적 있을 것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추위에 강한 바이러스다. 다른 바이러스들과 다르게 영하 20도의 날씨에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기온이 낮을 때도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추운 겨울철에도 감염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생존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전염성도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는데,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바이러스라 특히 더 위험하다. 노로바이러스는 한 마디로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라고 할 수 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예방,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많이들 알고 있다시피 노로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경로는 음식이다. 먼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어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키게 되고 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된다. 또한 전염성이 높은 만큼 음식뿐만 아니라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 특히 날 것으로 섭취하는 음식에서 많이 전염되는데 통계적으로 어패류나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가장 많이 발생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간혹 구토물이나 침 같은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경우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 

증상과 치료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증상에 해당하는 것들을 알고 있어야 진단과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잘 기억해두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 먼저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적인 증상들을 알아보자. 우선 노로바이러스도 식중독 중 하나이기에, 식중독이라고 하면 흔히 생각나는 복통과 구토, 설사 증상이 가장 먼저 일어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근육통이나 두통, 고열도 함께 따라올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증상들만으로도 고통스러운데, 이 증상들로 인한 2차 증상이 또 나타날 수 있다. 계속되는 구토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일어나고, 음식 섭취가 힘들어 전해질 불균형이 생기기도 한다. 종종 증상이 너무 심해 탈진이나 기절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렇게 2차 증상이 생기기 전에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연치료를 할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 특별한 치료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약 처방을 받도록 해야 한다. 빠르게 내원한다면 진통제, 지사제 등을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고,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증상이 심한 경우 수액 등을 맞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 증상이 가라앉고 회복이 된 뒤에도 한동안은 충분히 장기가 회복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예방법

노로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빠른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애초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예방법에 주의하여 걸리지 않도록 하자.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손을 자주 씻는 것 부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장실을 다녀온 뒤나 식사하기 전, 음식을 준비하거나 요리하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추위에 강한 대신 열에 약하기 때문에 물을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음식을 먹을 때도 당연히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조개나 굴 같은 어패류를 먹을 때는 반드시 잘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단체로 식사를 할 때, 한 그릇에 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도 개인 식기나 접시를 사용해서 덜어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채소나 과일도 깨끗하게 세척을 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전염에 취약한 편인데, 어린이집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감염 환자가 높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는 수시로 문 손잡이나 교구 등을 깨끗이 소독해야 할 필요가 있고, 구토물은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독을 철저히 해서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요양원 등 면역력이 약한 구성원이 모인 집단에서는 감염에 취약하고 예방도 힘들며, 전염속도도 빠르다. 면역력이 약한 집단인 만큼 한 번 감염이 될 경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상시 항상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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