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구내염 빨리 낫는 법, 원인, 안 생기는 법

by 헬스트리 2023. 2. 24.
반응형

한 번 발생하면 며칠을 괴롭히는 구내염. 지긋지긋한 구내염 빨리 낫는 법, 원인, 안 생기는 법을 알아보고 괴로움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구내염 빨리 낫는 법

먼저 구내염에 바를 수 있는 약재가 있다. 주로 오라메디 또는 페리덱스 라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많이들 들어본 알보칠이라는 액체 형태의 치료제를 바르기도 한다. 알보칠의 경우 고통스럽지만 효과가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사용법에 있어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 알보칠은 강산성의 성분이기 때문에 입 전체에 머금게 되면 치아가 부식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반드시 면봉에 필요한 만큼만 찍어서 해당 부위에만 바를 수 있도록 해야한다. 만약 알보칠을 발랐을 때 고통이 너무 심할 경우 희석해서 발라도 좋다. 연고의 경우 어떤 제품을 바르냐보다는 언제 어떻게 바르느냐가 효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미 구내염이 번져서 심화된 상태에서 바르기보다 구내염이 막 생기기 시작했을 때 바르는 것이 좋고, 하루 3~4회 정도를 바르는 것이 좋다. 보통 연고를 한 두 번 바르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3~4회 정도를 발라주어야 효과가 잘 나타난다. 그리고 연고를 바를 때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 두껍게 바르거나 많이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두껍게 바른다고 해서 구내염이 빨리 낫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얇게 해당 부위에만 발라주어야 밀착이 잘되어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또한 구내염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타민과 영양 섭취에 신경쓰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등의 컨디션 관리도 병행되어야 빨리 회복 될 수 있다.

원인

그렇다면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구내염은 일상적으로 잘 발생하는 병인 만큼 원인이 다양하다. 먼저 어떤 병이나 그렇듯 구내염에도 유전력이 있다. 안타깝지만 유전적으로 구내염이 더 잘생기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두번째는 흔히들 알고 있듯이 스트레스이다. 바쁜 일정으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여행, 이사 등으로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가 생겼거나, 업무나 인간관계에서의 문제가 발생하는 등 정신적, 신체적인 스트레스는 몸의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이로 인해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다. 세번 째는 지속적인 자극이다. 치아 교정을 시작하면서 교정기가 계속해서 자극을 주는 경우, 치아 자체가 입안을 계속 건드리는 경우, 혹은 음식으로 인한 자극이나 너무 단단한 칫솔을 쓰는 등 다양한 형태로 입안에 자극이 지속되면 구내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네 번째는 영양소 결핍이다. 보통 엽산, 철분, 비타민B군이 부족할 때 구내염이 생긴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에서 식사가 불규칙해지면서 스트레스와 영양소 결핍이 함께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상시 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스 해소를 함께 챙겨주는 것을 권장한다. 부득이하게 여건이 안된다면 영양제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에 의해서도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고 치약에 들어있는 화학 성분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안생기는 법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괴로운 구내염이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유전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지만, 평상시 관리를 잘 해준다면 이 역시도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 구내염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첫번째 방법은, 먼저 자극을 피하는 것이다. 치아 교정기가 자극을 주거나 치아 자체가 자극을 주어 입이 헌다면 치과를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칫솔이 너무 단단하다면 부드러운 솔이 달린 칫솔로 교체해주어야 하고, 화학성분이 없는 치약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딱딱한 음식을 줄여 음식으로 인한 자극도 피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철분, 엽산, 비타민c, 비타민B군을 영양제나 풍부한 음식으로 보충해주면 좋다. 철분은 주로 녹색채소, 달걀 노른자, 간, 견과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엽산은 시금치, 키위, 딸기, 오렌지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B는 연어, 유제품, 계란, 가금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c는 레몬, 키위, 고추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고용량의 영양제 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식품으로 챙기기 어려운 사람의 경우 영양제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오메가3 역시 구내염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복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반응형

댓글